전체 글 (253) 썸네일형 리스트형 달리는 코스피 (#240712) 기존에 쓰던 노트북이 고장 나는 바람에 이제야 글을 다시 올린다. 글을 못 올리는 동안 삼성전자가 달리면서 코스피 3000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증권가는 금리인하 기조와 더불어 기업 밸류업, 기업 실적 발표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코스피가 상승을 유지하는 이유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다. 다만 우리나라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시총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연중 최대치(45.79%)를 기록하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코스피가 2900 돌파를 앞두고 있지만 코스피 추가 상승에 베팅하는 기관 및 외국인과 달리 개인들은 코스피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 Kodex 200 선물인버스 2X를 최근 한 달 사이 5000억 원을 순매수하며 .. 위기감 (#240704)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빅테크 창업자들이 잇따라 보유주식을 매각하면서 주가 고점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6월 한 달간 주식 130만 주(한화 2300억 원)를 팔았고 내년 3월까지 약 1조 원어치의 엔비디아 주식을 팔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아마존 창업자 겸 회장인 제프 베이조스도 약 6조 9000억 원에 달하는 보유주 매각에 성공했다.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미국 연준(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의 확산은 빅테크 기술주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또한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미국 6월 ISM 제조업지수는 48.5로 컨센서스 49.1, 전월 48.7을 밑돌았고 미국 6월 ISM 서비스 지수.. 하반기 시작 (#240701) 2024년 절반이 지나갔다. 2024년 주식계좌에 평가손익 마이너스를 없애는 게 목표였는데 너무 요원하다. 심지어 와이프로부터 정리하는 게 어떠냐는 말까지 들었다. 2020년부터 지금까지 결과로만 놓고 말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봤으면 한다. 올 상반기 동안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 3.8%, S&P500 14.5%, 나스닥은 18.1% 상승했다. 상반기에 급등한 것은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AI랠리와 금리 인하 기대였고 하반기도 상승이 계속될 거라는 기대가 높다. 1984년 이후 S&P가 상반기에 10% 이상 상승한 것은 14번이었으며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경우는 14번 중 12번이다. 다만 S&P500에 편입된 주식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6배로 5년 평균 23.3배, 10년.. 하반기 좋을까? (#240624) 미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들이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가운데 하반기 글로벌 경제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코스피 지수가 3000에서 3200선까지 이를 것이라고 전망이 나왔다. 우리나라 수출 비중의 3분 1을 차지하는 중국과 유럽 시장이 살아나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실적도 같이 개선될 것이라는 것이 근거다. 과연 좋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경제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이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것은 근원 CPI에 주거비까지 뺀 코어 CPI가 3년여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현재 FOMC에선 기준금리를 7회 연속 동결한 상황이다. 과연 기준 금리를 시.. 양극화 (#240620) 미국은 연일 사상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S&P500의 경우 올해만 신고가를 31번 경신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고점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금융사들이 대형 기술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점도 힘을 더했다. 미국 5월 소매판매 지표의 부진은 오히려 금리인하 기대하게 만든다. 9월 연준의 0.25% 금리 인하 확률은 61.1% 동결 확률은 32.3%다. 코스피도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뒤늦게 연중 신고가를 기록하며 2022년 1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2800선을 돌파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수출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이 반도체주의 상승 흐름을 지속할 수 있다는 의견과 매수 쏠림 현상에 따른 과열 논란으로 추세적인 상승이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코스피의 상승 견인은.. 썸머랠리 (#240616) 썸머랠리라 함은 여름을 뜻하는 Summer와 경주를 뜻하는 Rally의 합성어로 매년 초여름인 6월에서 7월까지 한 차례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여름철 반등장을 뜻한다. 미국 연준이 기준 금리 인하를 예고하자 투자자들은 여름철 증시 랠리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과거 경향에 비춰보면 올해는 미국 대선이 있기 때문에 여름 증시가 다른 해에 비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한다. 연준이 점도표를 통해 최소 한 차례는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인 것도 상승장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S&P 지수는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직전 3개월에도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첫 금리 인하 직후 6개월 간 평균상승률은 12%였다. 국내 증시는 미국 물가 둔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에 AI 모멘텀이 가세하며.. 뉴욕 곱버스 (#240612)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대비 3.3% 상승했고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대비 3.4% 상승해 예상치 헤드라인 CPI 3.4%, 근원 CPI 3.5%에 부합했다. 그리고 미국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완화 속도가 느려져 기준금리를 연내 1회만 내릴 것임을 시사했다. 미국 경제와 노동 시장이 탄탄하고 인플레이션 완화가 더뎌지는 것을 감안해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사흘째 최고 기록을 경신 중에 있다. S&P500은 5421, 나스닥은 17608으로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는 6.3% 급락한 12.04다. 예상을 밑도는 CPI 상승률을 보이자 상승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휴전이 지연될 것이란 우려에 올랐.. 시황 (#240608) 미국은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업 실적 전망이 양호하다. 최근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등하며 시가총액 3조 달러에 진입했고 S&P500, 나스닥 지수도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지금 최대 관심사는 미국 기준금리다. 현지시간 12일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는데 헤드라인 CPI 3.4%, 근원 CPI 3.5%로 전망된다. 유럽중앙은행(ECB)가 금리 인하 첫발을 떼며 부풀었던 미국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5월 비농업 고용 지표 발표 후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실업률이 높아졌음에도 견조한 고용 지표에 통화정책 완화 명분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4.43%대로 올랐다. 국내 증시는 유전에 석유·가스 주가, 최태원 SK그룹 이혼 소송 판결에 SK의 주가가 상승하는 등 주도 업종이 뚜렷.. 이전 1 ··· 5 6 7 8 9 10 11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