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수능 다음날 (#231117)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 보다 낮게 나오면서 최근 미국 증시는 오르고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 3.2%로 전월 상승률 3.7%보다 낮고 예상치 3.3%보다도 낮았다. 그래서 다음달 예정된 FOMC에서 금리를 더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국채 금리는 4.5%를 밑돌고 있다. 연준이 지속적으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하지만 전체적인 경제지표는 안정적으로 향하고 있다고 월가 관계자는 말했다.
이에 한국 증시도 급등했었다. 어제 코스피는 2488, 코스닥은 811로 마감했다. 연말을 향해가고 있음에도 증권가에서 조차 엇갈린 내년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연내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과 외국인 수급 이탈로 조정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천연가스 가격은 하루 걸러 등락이 계속해서 엇갈리고 있다. 유가 또한 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WTI 선물 가격 종가가 배럴당 72.9달러로 하락했다. WTI와 브렌트유 가격 모두 지난 7월 6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한다.
《불황을 이기는 안전한 투자전략》책에 따르면 역사는 우리에게 주식을 매수할지 말지 알려주지 않는다. 주가와 투자 심리가 매수 시점을 알려준다. 모두가 주식이 싸다고 믿는 순간, 투자자들은 빈털터리가 된다. 보유할 가치가 없다는 믿음이 형성됐을 때 수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천연가스 가격의 반등을 기대하며 배당주들도 매도해서 삼성레버리지천연가스선물ETN에 들어갔는데 오늘 급락이 예상된다. 연말 전에 반등을 해서 매도했던 배당주들을 다시 매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