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시작 (#250125)
네이버 포스트가 올해 4월 서비스를 종료함에 따라 주식과 관련된 책을 읽으며 메모했던 투자 조언들을 다시 보게 되었다. 책의 제목과 함께 인상깊은 조언들을 공유한다.
《돈의 기회》 돈을 벌겠다는 마음으로 투자하면 실패하고 돈을 잃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투자하면 성공한다. 인터발이 짧으면 사소한 출렁임에도 쉽게 흔들린다. 《주식투자 절대공식》 주식투자자가 수익을 내지 못하는 원인은 수익에 대한 기대치는 높은데 반해 손실에 대한 대비는 없다는 것이다. 《부의 알고리즘》 주식은 위험한 것이 아니라 변동성이 큰 것이다. 그 변동성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이 무리해서 투자할 경우 손실을 보기가 쉽다. 《돈의 규칙》 자산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서 아는 사람에게 돈이 이동한다. 좋은 자산인지 구분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투자의 핵심이다. 《부의 설계》 김승호 회장은 주식투자란 시간을 이기는 온전한 자본으로 스스로 판단을 믿는 사람들이 성장의 결실을 독식하는 시장이라고 했다.
《돈의 철학》 사업에서 실패하지 않은 방법은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어바웃 머니》 탐욕을 조절하고 지속가능한 투자를 꾸준히 하는 사람은 언젠가 부자가 될 것이기 때문에 조급해야 할 이유가 없다. 돈과 관련된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는 운이다. 다만 개인이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변수를 파악하고 철저히 관리해야만 실패할 확률이 줄어 든다. 《부자 직장인 가난한 직장인》 투자는 테크닉보다 안목, 공부보다는 실전 경험, 요령보다는 마인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부의 비밀병기》 좋은 투자는 원래 지루한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아야 돈을 벌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주식하는 마음》 유연함이 결여된, 실패로 부터 배우지 못하는 철학은 그냥 고집일 뿐이다. 어설픈 원칙과 격언은 운과 생존편향이 작용한 경우가 많다. 투자원칙에는 정답이 없다. 계속 시도하고 틀릴때 마다 개선하는 피드백 고리를 순환시키는 과정 자체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올바른 원칙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한 지 사흘 만에 금리인하에 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 제롬 파월 연준의장과 연준위원들이 미국의 경제 상황,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효과의 복잡성 등 고려할 요인이 많아져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은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나날이 줄어들고 있다. 선물시장은 1월 기준금리 동결을 확신하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전망은 연내 금리 인하 전망 횟수를 축소하고 있다. 무엇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부담 될 수 있다.
연일 이어지는 트럼프 대통령은 공격적인 발언과 행보에 대해 각국이 보복 조치를 검토하는가 하면 미국 내부에서도 반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어 전 세계가 상당한 혼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를 향해 미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미국에 와서 제품을 만들면 어느 나라보다 낮은 세금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은행은 현재 0.25% 정책금리를 0.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를 0.5% 올린 것은 리먼브라더스 사태 직후인 2008년 이후 17년 만이다. 금리인상 배경에는 2% 전후의 물가상승률과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이다. 시장에서도 일본은행이 연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증권가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었던 즉각적인 대중 관세는 회피한 반면, "금리 하락", "달러 약세", "주가 상승"이라는 친 시장적 발언을 이어간 덕분에 국내 증시는 강보합으로 한주를 마감했다고 한다. 다만 다음주 FOMC와 미국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추후 증시 향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설 연휴동안 나의 투자전략을 점검은 물론 더 인내심을 가지고 시장의 움직임을 지켜볼 것이다. 때를 기다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