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없음

또 전쟁 (#250615)

사무실 워렌버핏 2025. 6. 15. 06:59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 수급으로 코스피는 2,607에서 2,900을 넘나들며 G20 주요 지수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7 거래일 연속 랠리도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 타격으로 2900을 반납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반격을 감행하는 등 양국 분쟁으로 미국 증시는 급락했고 국제유가는 폭등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한 데에는 이란이 석유수출기구(OPEC) 3위 수출국이고 국제 원유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세 폭탄으로 인플레이션이 급등할 가능성이 큰데 유가 폭등은 인플레이션을 더욱 자극할 수 있다.
 
미국 국채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되었으나 국제 유가의 급등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 탓에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4.41%다. 
 
중동에 전운이 감돌기 전 골드만삭스가 미국 경제가 1년 안에 침체에 빠질 확률을 기존 35%에서 30%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유는 미국과 중국이 영국에서 고위급 회담을 마무리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앞으로 상황이 예측 되지 않는다. 나는 국내 상장된 미국 증시 곱버스 주식을 천천히 모으고 있었다. 미국 증시 곱버스 가격이 되려 오른다면 무엇을 사야 될지 고민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