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투자법 (#230214)
오늘은 2월 14일 발렌타이 데이다.
좋아하는 친구나 연인 사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으로, 주식시장에도 달콤함이 전해졌으면 한다.
나는 상승미소님의 '투자의 감각'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앞서 우리 부모님의 투자법(#230206)에서 소개한 방법과 유사한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거래량이 늘면서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경우
급등할 때는 일부를 팔아주고 급락할 때는 일부라도 분할매수하라는 것이다.
누군가는 사고 싶어하니까 나의 물량을 일부 넘겨주고, 또 팔고 싶어하니까 받아 주는 좋은 사람이 되자는 것이다.
다만 급락할 때 점검해야하는 건 내가 오랫동안 연구하고 분석했던 종목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투자자는 기업의 저력을 믿고 기대하면서 시간에 투자하는 사람이다.
또한 저자는 투자자와 트레이드를 비교하는데
트레이드는 매수, 매도 시점을 예측할 줄 아는 전업투자자에게 적합하지만
요즘처럼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선 적은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단기매매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한다.
상승장에선 투자자의 방식(매매 횟수를 줄이고 기다리는 방식)에 더 큰 비중을 두고
변동성이 크거나 하락장에선 트레이더 방식의 매매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오늘의 Pick 종목은 '투자의 감각'에서 언급한 종목인 티엘비다.
현재 메모리 반도체 주력은 DDR4인데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DDR5를 개발했지만 DDR5와 매칭되는 인텔 CPU가 없다고 한다. 2022년 7월초 시가총액 1,800억원은 향후 성장성을 고려할 때 높은 편이 아니라고 하는데
현재 시가총액이 1,774억원으로 비슷하게 나온다.
나는 누가 추천해주거나 책에서 언급된 종목에 대해 관심은 가지되 소액으로 투자를 하는 편이다.
작년에 심텍을 비롯한 PCB관련 업체들의 상승이 있었다가 지금 떨어진 상태라 천천히 모아가볼만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