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미국,중국)

분산투자 (#230314)

사무실 워렌버핏 2023. 3. 14. 07:56

나는 분산투자를 다소 과하게 한다. 
절대 잃지 않은 투자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고 네이버와 같은 대형주의 하락을 보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래서 2020년, 2021년 상승장에서도 그리 벌지 못했나보다. 
 
소위 몰빵을 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그 종목을 사랑하게 된다고 한다.
한 가지 주식만 사놓으면 주식의 적정 주가가 얼마인지 판단력이 흐려진다. 주식은 사랑할 대상이 아니라 냉철하게 대해야 할 대상이라는 말이 공감된다.
 
어제는 SVB 사태로 장초반 더 빠지나 싶더니 다시 코스피 2410으로 마감을 했다.
일각에서는 2008년과 같은 금융위기가 오는게 아닌가 우려의 목소리를 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국민연금도 SVB에 300억이 물렸다하니 무서울 법도 하다.
 
그러나 2008년과 비교 불가의 시각에 대해선 2008년은 버블의 정점이었기에 리먼브라더스의 촉발이 아니라도 터질 상황이었고 지금은 최근 금리를 급하게 올렸는데도 미국 경제는 잘 버티고 있다.
 
주식은 절대 빚은 하지말라고 했지만
지금 빚으로 하는 만큼 내게 허락된 시간은 한달 남짓이다. 한국시간으로 3월 17일 새벽 3시 30분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이 있다. 0.25% 금리인상에서 좀처럼 꺾이지 않는 물가와 실업률로 0.5%까지 언급이 되었지만 0.25%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다.  
 
변동성을 이기는 방법은 단 하나, 시간뿐인데 개인적으로 3~4월을 잘 넘겼으면 한다. 
 
오늘의 Pick은 달러투자를 고수하는 박상현님의 책에서 찾은 미국 월배당 리츠다.
리얼티인컴(티커 O)이 배당 리츠에선 제일 안정적이고 유명하지만 나는 적자로 전환되면서 주가가 많이 빠져있는 SL 그린 리얼티(티커 SLG)를 모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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