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파생상품 도전 (#230404)
파생상품이란 기초자산의 가치변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ETN(Exchange Traded Note)는 ETF와 같이 거래소에 상장되어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채권이다.
채권과 원자재, 통화, 선물 등에 투자해 해당 상품가격이 오르면 수익률도 따라 오른다.
주로 레버리지, 인버스, 곱버스 등의 표현이 붙은 종목을 뜻하는데
해외주식에선 별도 교육없이 2배 레버리지, 3배 레버리지 종목을 거래 할 수 있지만 국내의 경우는 공격형 투자자여야 하고 증권사앱에서 파생상품 거래 신청 후 교육을 이수해야만 한다.
내가 소액 가지고 있으면서도 미국에 상장된 레버리지, 곱버스 상품은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TQQQ, SQQQ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SOXL, SOXS다.
미국에 상장된 파생상품을 매수하면 되는데 굳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유료교육을 받으면서 국내에서 상품거래를 하기 위함은 천연가스 래버리지 종목을 매수하기 위함이다.
해외주식에 경우 연간 250만원 이상 수익이 날 경우 양도세를 내야 하기도 하고 원자재에 투자하는 ETN종목은 수익과 관계없이 매도시 10% PTP 현지세금을 내야한다.
혹시나 교육 수료하려면 시험치는 줄 알고 1시간짜리 교육을 나름 열심히 들었다.
핵심은 파생상품은 투자원금 이상의 손실도 날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천연가스 선물에 투자하는 종목이 증권사별로 KB, 대신, 메리츠, 신한 등이 있지만 그나마 시가총액이 제일 큰 삼성 걸로 택했다.
유럽을 비롯해 지난 겨울은 예상보다 춥지 않았다고 한다.
올 해 겨울은 어찌될지 모르지만 천연가스 레버리지 종목을 천천히 소액 모아 가보려고 한다.
원자재는 지금껏 나에게 수익만을 안겨줬다. 다만 나의 원칙은 레이달리오 올웨더 전략처럼 원자재가 전체 투자 비중의 10%을 넘기지 않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