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없음

주식에 임하는 태도 (#230605)

사무실 워렌버핏 2023. 6. 5. 06:22

주식시장은 비효울적이다. "소형주는 대형주에 비해 주가의 상승 폭이 크다.", "매년 1월은 다른 달에 비해 주가의 상승률이 더 크다.", "PER이 낮은 주가가 상승 여력이 크다." 이 세 가지 사실만 봐도 주식 시장이 비효율적임을 알 수 있다. 시장의 효율성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모든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하지만 이는 합리성과 비합리성 모두를 가진다. 
 
6월 13~14일 FOMC에서 금리 동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국은 작년 3월부터 10회 연속 금리를 올리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일부 둔화를 보이면서 금리 동결이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하반기 추가 인상의 여지도 열어뒀다. 
 
국내 증권가에선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해 코스피 3000을 보기도 한다. 가장 보수적인 곳은 코스피 밴드를 2200~2600선으로 본다. 
 
금리동결이나 금리인하가 실질적으로 본격적인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모르겠다. 다만 내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에 대해 더욱 신경을 쓸 것이다. 현재는 가지고 있는 계좌마다 마이너스 상태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다보면 결국 회복을 넘어 수익으로 돌아올 것이다. 시장이 아무리 비효율적이지만 시간의 문제이지 결국 합리적인 결과로 이어질 꺼라 믿는다. 그렇지 않다면 나의 귀한 시간과 돈을 들일 필요가 있겠는가.  
 
그래서 주말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들을 살펴봤다. 코웨이(021240)와 Nice평가정보(030190)
 
코웨이는 안마의자 등 신규 카테고리 출시, 정수기 렌탈 시장의 경쟁 완화로 렌탈 매출은 성장할 전망이지만 수출이 하락해 국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 전망된다고 한다. 이 내용이 공개되기 사흘 전 렌탈 가전 1위 코웨이가 1/4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고 올해 매출액 4조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Nice평가정보는 1분기 실적이 추정치보다 하회하였다. 실적 하락 이유는 기업정보 사업의 TCB부문에서 경잴과열로 큰 폭의 역성장이 되었다. 이는 은행권의 여신용 TCB의 가격인하 이슈(할인율 상승)가 진행되고 있어 TCB사업을 영위하는 모든 기업의 실적이 둔화되고 있다. 올해 2~3분기에도 둔화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둘 다 당분간은 녹록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