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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분위기 (#230610)

사무실 워렌버핏 2023. 6. 10. 08:43

어제 코스피는 2641로 마감했다. 작년 6월 3일 이후 1년만에 회복했다. 미국 연준의 금리 동결 전망, 미국 증시의 기술주 호조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집중 매수가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72,000원, SK하이닉스는 115,400원, 테슬라 주가는 11거래일 연속 급등한 가운데 $244이다. 테슬라의 경우, 한달 간 약 45%, 연중 기준으로는 126% 급등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와 반도체 대장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모두 상승마감했다.
 
지수는 오르고 있지만 내가 가진 개별 종목을 별다른 상승이 없다. 국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집중 매수는 대형주 위주 국한되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한 가지 간과한 것은 미국부채한도협상 타결로 인해 미국 국채는 더 발행되고 국채가 가격은 떨어진다는 것이다.시중 장기금리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 오른 3.75%으로 마감했다.
 
제2의 버핏이라 불리는 다모다란 교수의 저평가 여부를 따질 수 있는 투자전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CFO)라는 지표인데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를 더하고 법인세를 빼서 계산한다. 순이익에 비해 단기적으로 영향을 덜 받아 투자자로선 예측 가능성이 높은 투자지표다. 투자직전 3년 연속 CFO가 올랐는지 보는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 몇 개를 들여다 봤다.코웨이는 '20년 5628억에서 '21년 3313억, '22년 1645억이다. 동국제약은 '20년 591억, '21년 447억, '22년 409억이다. 리노공업은 '20년 998억, '21년 1306억, '22년 1086억이다.  
 
6월 14일 미국의 기준 금리가 결정된다. 캐나다와 호주를 비롯한 다른 서방 국가들의 금리 인상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은 이미 10번 연속으로 금리를 올렸기에 이달에는 금리를 동결하고 상황에 따라 7월에 금리를 올린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금의 상승세는 이미 이번달 금리 동결이라는 기대감을 이미 반영했는지도 모른다. 
 
6월 13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14일 미국의 기준 금리 발표에도 지수는 파죽지세처럼 올라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