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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없음

2023년 첫눈과 내년 전망 (#231120)

2023년 11월 18일 새벽 남쪽지방에도 첫눈이 내렸다. 서울에는 첫눈이 평년보다 3일, 작년보다 12일 일찍 빨랐다고 한다. 첫눈은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었음을 알리고 감정적으로는 설레게 한다. 날씨는 춥지만 증시에는 하루빨리 훈풍이 찾아왔으면 한다.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올해 1.3%를 기록한 후 2024년 평균 2.1%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고금리와 대외 불확실성으로 기업투자는 부진하겠으나 반도체 산업이 점차 회복할 것으로 본다. 경기선행지수는 올해 4월을 저점으로 반등하기 시작해 5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긴축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과 중동 등의 지정학적 갈등이 남아 있는 대외적인 환경과 높은 금리에 따른 영향으로 기업의 실적 부진이 나타나 2024년 상반기 주식시장은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주요 외신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고금리 장기화 기조와 에너지 가격 상승,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인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올해 2.9%, 2024년 2.6%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한다. 대부분 경제학자는 유럽에서 경미한 침체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1 ~ 2.1%로 유일하게 침체를 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가 둔화세를 보임에 따라 연준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주식시장의 완만한 우상향을 기대케 한다. 그렇다고 특별한 모멘텀이 있는 건 아니기에 당분간 박스피 장세가 예상된다.    
 
《부자 직장인 가난한 직장인》책에서 주식 시장은 오늘 난생처음 투자를 시작한 사람도 얼마든지 수익을 낼 수 있지만 반대로 10년의 투자 경력이 있어도 자산을 모두 날릴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운전을 잘하는 사람은 남보다 빨리 달리는게 아니라 무사고를 오래 이어가는 사람이다. 자산을 늘려가기 위해선 무엇보다 잃지 않는게 중요한데 2024년 나의 목표는 마이너스인 계좌를 복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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