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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없음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31206)

최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대공황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Fed 연준, 재무부, 백악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미국은 경제 대공황과 전쟁 리스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정부가 부채를 갚으려고 돈을 계속 인쇄하고 있지만 더는 지속하기 힘들다고 했다. 
 
세계 최고의 헤지펀드 화사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설립한 레이 달리오도 최근 인터뷰에서 부채를 갚기 위해 부채가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미국 부채는 현재 33조 7400억 달러(한화 4경 4368조 원)에 이르렀으며 그 숫자는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사실 미국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는 로버트 기요사키와 레이 달리오 등 소수의 의견은 아니다. 최근 미국의 신용등급평가가 하향 조정되는 걸 봐도 심각하긴 심각하다. 
 
가치투자자의 대가인 하워드 막스는 장기간 유지된 저금리 시대가 끝이 나고 고금리가 유지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주식에서 채권으로 투자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난 1년반 동안 투자자들이 채권에서 주식과 비슷한 수준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올해 10월 초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넘기며 5.5%를 바라봤었는데 불과 3개월 남짓 시간이 흘렀는데 네이버로 살펴보니 12월 5일 미국 현지시간으로 4.21%이다.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이 보이면서 Fed 연준이 통화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며 빠르면 2024년 3월부터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져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3월 금리 인하 기대는 지나치며 5월을 예상하는 의견도 있다. 
 
올해 마지막 FOMC회의가 12월 12일·13일에 열린다. 회의 때 금리 동결과 함께 나오는 발언들이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설레발일지 근거 있는 기대감일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이 멈췄으면 좋겠다. $2.7도 깨졌었는데... 10월 31일부터 100만 BTU당 $3.58에서 거침없이 떨어졌다. 12월 초 영국과 독일을 비롯한 유럽 곳곳에 때이른 한파가 시작되며 폭설이 있고 유럽 중부뿐만 아니라 북부 유럽도 겨울 폭풍으로 피해가 잇따른다고 한다. 삼성레버리지천연가스선물ETN이 제자리를 찾는다면 당분간 미국 국채에 집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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