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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없음

주식이 어렵다 (#230520)

미국 부채 협상은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이해관계가 걸린 고도의 정치 행위로 막판까지 지켜봐야 한다. 
 
어제까지 미국 부채 협상이 잘  마무리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한국은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상승으로 코스피 2500, 코스닥 840으로 장을 마감했다. 6월 1일 최종 결정이 나겠지만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은 어떻게든 협상은 이루어 질 것 같다. 그렇지 않다면 그 후폭풍은 상당하기 때문이다. 
 
간밤에 내 계좌를 살펴봤다. 1년 이상 보유하고 마이너스 50%를 넘는 이 회사들은 어찌된 걸까? 에스디바이오센서(-65%), DL건설(-54%), 에이치시티(-52%), 콜마비앤에이치(-51%), 더존비즈온(-48%),엔씨소프트(-45%), 네이버(-41%)다. 
 
마이너스 50%가 원금을 회복하려면 100%의 상승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분위기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내 질문인 거 같아 기사의 일부분을 퍼온다. 
 
Q. 코스피3000대 이상 투자한 사람들이 아직 물려있을텐데 약세장에선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답변은 시장은 우리가 이 주식을 언제 얼마에 샀는지 관심이 없어요. 만약 1억원으로 어떤 종목을 샀는데 주가가 5,000만원으로 떨어졌다면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는 거에요. 나한테 현금 5,000만원이 있다면 이 주식을 그대로 다시 살 수 있냐는 거에요. 이 질문에 살 수 있다면 물타기를 하거나 더 버텨볼 수 있는 거고 그렇지 않다면 헤어질 준비를 해야겠죠.  
 
이 기사처럼 나에게 현금 5,000만원이 다시 주어진다면 솔직히 위에서 언급한 주식들을 그대로 다시 살 수는 없을 것 같다. 이유는 다른 회사 싼 주식들도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냉정하게 헤어질 순 없을 것 같다. 전문가는 냉정하게 손절하고 다시 다른 주식들로 벌면 된다고 하지만 나는 끝까지 버텨볼 것이다. 
 
손해를 보고 팔 꺼라면 왜 사는냐가 내 지론이다. 당장 무너질 회사가 아니기에 언젠가 언제 그랬냐듯 회복할 꺼라 믿는다. 그 때까지 기다려보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51915094540175 

"네카오? 메타버스? 그게 지금 2차전지" 가치투자 대가의 경고 - 머니투데이

[부꾸미]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 인터뷰②"5년 전에는 바이오 어떠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3년 전에는 네이버·카카오, 2년 전에는 메타버스를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죠. 지금은 그게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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