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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없음

세계는 지금 (#240222)

연준의 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었고 인플레이션의 통제가 확신할 때까지 금리인하는 하지 말아야 한다가 주된 내용이다. 이에 미국 국채금리는 10년물이 4.3%까지 올라갔다. 지난해 10월 중순 5%를 웃돌던 10년물 금리가 2024년 금리를 3 차례 인하할 것이라고 12월 초 발표하자 3.7%대까지 하락한 바 있다. 
 
이웃나라 일본은 닛케이 지수가 34년 만에 39,000선을 돌파하며 버블 경제 붕괴 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 기업 실적 호조, 기업의 자사주 매입 확대 등에 올해에만 17%가량 상승했다. 증권가는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부러우면 지는 건데 미국에 이어 일본까지 이제 우리나라 차례일까. 
 
중국은 디플레이션 우려 속에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기준금리(LPR)를 예상치보다 큰 폭으로 인하하며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5년 만기 LPR을 인하한 것은 침체한 부동산 경기를 살리겠다는 의지다. 앞서 5년 내 최저치로 떨어진 증시 부양을 위해 대규모 부양책과 공매도 금지 등의 조치를 내놨고 중국 본토 주요 지수는 7 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오늘 상하이종합지수는 2988이다. 
 
미국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인식에 대서양 건너편 유럽 증시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유럽 증시의 우량주는 과거 통신 및 석유, 은행 분야였지만 최근에는 10개 종목 중 6개가 제약 업종이다. 다만 월가에선 금융주를 중심으로 유로존 증시에 대해 경제적 불안이 감지된다는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온다.     
 
우리나라는 다음주 월요일(26일) 상장사 저평가 해소대책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기업들의 주주한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증권사에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18조 원을 넘어섰다. 특히 저PBR 종목에 분류되는 자동차와 금융주의 신융잔고가 큰 폭을 들었다고 한다.
 
천연가스 가격은 이상기후로 수요가 급감하고 미국 생산량까지 급증한 탓에 30년 만에 최저치 수준까지 근접해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는데, 체서피크 에너지가 생산을 앞으로 줄일 것이라 예고하면서 3월물 천연가스 가격이 전날보다 12.5% 급등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전날 종가 1.77달러에서 다시 1.73달러로 소폭하락한 상태다.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오르면 곱버스 ETN과 TLTW 에 관심을 가지고 떨어지면 물타기할 예정이다. 천연가스 외에도 중국 증시 움직임도 주시할 예정이다. 세상을 넓고 투자할 곳은 많다! 공포를 이기고 과한 욕심과 성급함을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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