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분없음

삼일절 연휴 (240301)

이번주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지원방안 발표에 따른 주가 상승은 미미했지만 앞으로 분기별 주요 평가지표를 공개하고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추가적인 인센티브가 나온다면 결국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각에서는 자율이 아닌 최소한의 강제성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지나친 규제 또한 걸맞지 않다는 생각도 든다. 
 
미국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이 둔화할 것이지만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건 CEO인 제이미 다이먼은 미국 경제에 대해 우려할 만한 요인은 있으며 침체로 향할 가능성은 50%가 된다고 말했다. 다만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와 같은 금융위기는 예상치 않는다고 했다.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가격 지수가 전년보다 2.4% 올라 예상과 부합했다. PCE 지수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다. PCE가격지수가 높으면 그만큼 물가가 높다는 뜻이다. '23년 9월 3.4%, 10월 2.9%, 11월·12월 2.6%으로 하향세다. 시장은 금리 인하 시기는 빠르면 6월부터 3차례가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첫 기준금리 인하시점을 연말로 언급하며 긴축 경계감은 여전하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5%가 상한선이 될 것이다.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유난히 따뜻한 겨울 날씨와 자체 생산량 증가로 수십 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천연가스 선물은 1990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가 시작된 이후 최저가다. 미국 최대 생산업체인 체서피크는 생산량을 계획보다 20% 줄이겠다고 밝혔고 경쟁사들인 EQT와 콤스톡 리소시스 역시 시추 계획 축소를 발표했다. 업체들의 삭감 노력이 실제 생산량 감소에 반영되기까지는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레버리지 ETN과 곱버스 ETN을 활용해 야금야금 수익을 낼 계획이다. 
 
국내 주식의 경우 최근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가 부진한 실적과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으로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는 기사를 봤다. 한화솔루션, OCI홀딩스, 씨에스윈드 다 관심을 가져보려 한다. 당장은 언제 회복할지 막막할 수 있지만 어쩌면 지금이 모아가야 할 적기라고 생각한다. 태조이방원이라고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때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던 것 같다. 

'구분없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이야기 (#240312)  (0) 2024.03.12
봄봄봄 (#240304)  (0) 2024.03.04
더블딥 (#240226)  (0) 2024.02.26
세계는 지금 (#240222)  (0) 2024.02.22
미국 버블 (240218)  (0) 202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