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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선물 ETN 만기 확인(#230524)

5월 마지막 주, 저점 박스피라는 예상과 달리 주가는 코스피 2500선을 회복하고 나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부채 한도 협상이라는 폭풍이 지나가면 당분간 이 흐름을 계속 이어갈지 아님 본격적인 침체로 또 다른 충격이 올지는 예측이 어렵다. 
 
엊그제 친구들과 만난자리에서 나는 천연가스 ETN을 추천했다. (국내 파생상품 도전 #230404) 보통 선물에는 만기가 존재하고 자연스럽게 롤오버(= 자동 연장)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만기일에 청산이 된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자리에서 바로 검색해보니 정말로 내가 소액 보유하고 있는 "삼성 레버지리 천연가스 선물 ETN B"의 만기일이 '23년 7월 20일이다.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C"가 4월에 상장되었다는 기사가 밑에 있었다.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은 실시간 지표가치가 1000원 이하가 되면 조기청산이 된다고 한다. 현재 대부분의 천연가스 레버리지 관련 ETN 실시간 지표가치가 1200~1600원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이라 기존 상품을 매도하고 신규상장한 ETN을 매수하는게 대안일 수 있다고 한다.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은 천연가스 선물가격 상승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 상품이며 기초지수는 DJCI Natural Gas 2X Leveraged TR index이며 뉴욕상업거래소 천연가스 선물 일간수익률 2배를 추종한다. 
 
최근 G7과 유럽연합이 러시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통한 수입 재개를 금지하자 ETN 가격이 상승했다. 미국에서 천연가스 재고량이 높아지자 생산량 감소에 급등했다가 유럽의 재고량이 올 여름 수요만큼 충분하다는 소식에 연이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서방의 재제로 러시아의 가스 수출량이 급속하게 줄어들자 이 자리를 미국이 대신하고 있다.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연말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나 또한 그 투자에 편승한 상황이며 확실히 변동성이 큰 것 같다. 단기 전망에 따른 수익화 용도 접근하라는 전문가의 말을 유념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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