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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경기침체와 버블 (#230806)

급격한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1회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서 침체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최근 경기 침체 가능성이 없을 수도 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그 근거는 5.25~5.5%로 금리를 올렸음에도 버티고 있는 고용률 때문이다. 골드만 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2월 개월내 침체 발생 가능성을 25%에서 지난달 20%로 낮췄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잦은 금리 인상으로 쌓인 부정적인 효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데 정말 침체없이 지나갈지 궁금하다. 
 
코스닥에서는 최근 에코프로를 중심으로 2차전지 종목들이 흔들리는 가운데 증권가에서 낮은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2분기 매출 2조, 영업이익을 1703억을 달성했지만 지난 분기에 비해 6.6% 감소했다.(상반기 누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13.4%, 영업이익 57.6% 증가)  에코프로비엠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한 1147억으로 공시함에 따라 목표주가는 상향이 되었지만 장중 58만원까지 치솟았던 주가에 미치지는 못하는 30~50만원 사이며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 중립을 유지하는 곳이 많았다. 
 
7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하루 평균 거래 대금은 27조원으로 6월 19조원 대비 41% 증가했다. 7월 한 달간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을 합친 거래대금은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12조원)의 21.3%를 차지한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공매도 거래금액도 전체 공매도 거래금액의 14%를 차지한다. 에코프로는 계속해서 황제주를 이어갈 수 있을까? 
 
이 와중에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 중에서 보물을 하나 발견했다. 《2023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에서 주식농부 박영옥 대표님이 투자하고 있는 종목을 소개하는데 한국타아어앤테크놀로지, POSCO홀딩스, 유한양행, CJ제일제당, KT&G,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미투젠, KCC, 삼성물산, 동원개발, KT스카이라이프, 두산에너빌리티다. 그중 눈에 들어오는 건 미투젠(950190)이다.  
 
미투젠은 소셜 카지노 업체인데 이익의 40%를 배당으로 주는 회사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최근 3년 영업이익률이 다소 떨어지고 있다. 1년 대비 주가는 -33%이고 배당금은 주당 '20년 1,152원, '21년 945원, '22년 1,307원으로 1,000원대로만 유지한다해도 10%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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