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시나리오》 에서 주식투자는 결코 만만하게 아니라고 한다. 이렇게 어렵기 때문에 오히려 진입장벽이 있고 아무나 못한다는 의미이다. 누구나 쉽게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다면 가치가 있을까? 그래서 워런버핏은 능력의 범위 안에서 투자하라고 강조를 한다.
나는 8월 3일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이슈와 미국은행 신용등급 강등 이슈로 주식시장이 어느 정도 흔들릴 거라 예상을 했지만 미국을 포함한 우리나라 또한 큰 흔들림은 없었다. 상승세가 다소 꺾인 것 같지만...
엊그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날(MSCI)이 발표하는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에코프로, 한미반도체, 한화오션, JYP 4개 종목이 편입된다고 발표했다. 에코프로가 MSCI 지수에 편입되면 패시브 자금이 1조 264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봐 호재라고 생각했고 코스닥 곱버스가 크게 하락할 거라 생각했었는데 에코프로는 하락 마감을 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에코프로의 상승할 여력이 많다고 보고 있다. 실적이 급증하면서 벨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증권업계는 MSCI한국지수 편입을 '재료의 소멸'로 본다. 숏스퀴즈, 주가지수 편입 등 펀더멘탈보단 수급에 의해 올랐는데 MSCI지수 편입 이후 대규모로 들어올 신규 자금이 없다는 것이다.
정말 주식은 떨어질 이유도, 오를 이유도 수백만 가지인 것 같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우리 증시는 박스권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첨단산업 분야에서 미중갈등이 심화되며 당분간 국제 증시가 흔들릴 수 있다고 한다. 조바이든 대통령은 AI와 같은 중국의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미국 자본 투자 제한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미국의 추가 조치 또는 중국의 보복 조치가 나올 경우 국내 반도체 산업에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7월 CPI지수가 발표되었는데 시장 예상치보다 소폭 밑돈다. 근원 CPI도 2년여만에 가장 적은 폭의 상승이다. 시장은 9월 금리동결 확률을 90%로 보고 있지만 국제 유가상승, 높은 주거비가 부담을 주고 있다.
그래서 나는 리츠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해볼 생각이다. 해외 상업용 건물에 투자한 리츠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는 기사를 봤다. 임대료를 기반으로 한 배당 수익을 비롯해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리츠 상품의 수익률이 부동산 가격의 하락과 고금리 기조 유지로 이자 비용이 크게 늘어나는 바람에 크게 떨어진 상태다.
내가 최근에 담기 시작한 KB스타리츠는 3개월 전보다 20%가 빠졌고 8월 10일 급기야 성명문을 발표했다.
http://www.kbstarreit.com/board?menuId=MENU00311
공고/IR자료 < 공시정보 - 국문사이트
www.kbstarreit.com
또 하나의 기회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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