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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없음

조심스러운 기대 (#240518)

최근 미국 다우지수는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에 4만 선을 돌파하는 등 미국 주요 3대 지수가 신기록을 경신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금리를 가장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 경기는 쉽게 둔화되지 않고 있다. 미국 경기는 지칠 줄 모르지만 유럽은 경기가 둔화되며 더 이상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를 기다리기 어려운 상황이라 엇갈린 행보를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국 연준은 작년 중반 이후 5.25~5.5%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높은 금리는 12~18개월  시차를 두고 경기를 둔화시키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까지 경기 침체는 오지 않았고 최근 경기 침체를 예상하던 전문가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미국 경제 거시지표들은 아직까지 견조하고 일부 IT기업들은 예상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지만 저소득층과 젊은층을 중심으로 신용카드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고금리 부작용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나는 미국 주요 지수 곱버스 상품을 조금 더 공격적으로 사볼까 한다.
 
미국 주식과 함께 원자재도 같이 랠리를 펼치고 있다. 중국의 부동산 대책에 힘입어 원자재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경기 반등 기대감이 커지며 금을 비롯한 은, 구리 가격까지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에 나는 미국 주요 지수 곱버스뿐만 아니라 원자재 곱버스 상품에도 분산을 하고자 한다. 
 
국내 분위기는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외국인 보유 비율이 3여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덩달아 오랜 기간 물려있었던 내 보유 종목 더존비즈온과 풀무원은 마이너스 폭을 많이 줄였다. 천연가스 선물가격 또한 인공지능 열풍에 따른 전력 수요 확대로 5월 1일 $1.93에서 17일 $2.63까지 보름사이 50% 이상 상승했다. 조심스럽게 희망회로를 돌려봐도 될까? 마이너스만 벗어난다면 미국 지수 곱버스, 원자재 곱버스 상품을 매수해 하반기 수익을 극대화해 보는 시나리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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