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의 투자법 (#230130)

워렌버핏이 강조한 투자 지표 중에 하나인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 에 대해 집중해 보고자 한다.

기업이 자기자본을 활용해 1년간 얼마나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경영효율성을 나타낸다.
기업이 매년 높은 ROE를 유지한다는 건 자기자본이 늘어나는 와중에도 이익을 늘리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사업을 하는데 내 돈 1,000만원과 은행대출 1,000만원을 합한 2,000만원으로 시작했는데
1년동안 순수익 100만원을 벌었다면 ROE는 내돈 1,000만원을 투입해 100만원을 벌었으니 10%다.

다음해 순수익이 100만원이라면 1,100만원의 100만원임으로 ROE는 9%다.
자기자본이 늘어나는 가운데 ROE를 늘리려면 이익의 규모도 커져야 한다.

워렌버핏은 일관된 수익률을 올리는 기업에 투자했다고 한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Pick한 국내회사 중 하나인 롯데정밀의 최근 5년 ROE를 살펴봤다.
2017년 7.74, 2018년 16.72, 2019년 11.73, 2020년 12.65, 2021년 30.43으로 5년 평균 15.84이다.
그런데 2022년 예상 ROE는 6.83이다ㅠㅠ

공개된 지표다보니 무조건 ROE가 높다고 해서 주가가 올라가는 건 아니다.(이미 높은 ROE를 반영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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