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배당 그리고 물타기 시점 (#230409)

요즘 MTS를 보면 참 싸다고 느끼는 주식들이 많다.
싸다고 느낀다는 건 내가 보유하고 있고 마이너스인 상태다. 
 

주식을 팔아야 하는 유일한 이유는 더 매력적인 다른 주식을 사기 위함이다.
찾을 수 없다면 보유하라. 

물을 타서 평단가를 내리면 되는데 나는 그게 참 쉽지 않다. 그나마 이제 하나둘씩 들어오는 배당에 위안을 삼고 있다. 1주라도 들고 있는 내 주식의 배당 현금지급일이 다음과 같다.  
 
한화3우B '23.04.07. 주당 800원
KCC '23.04.14 주당 7,000원, 삼성전자 주당 362원, 다우기술 주당 600원, 동양이엔피 주당 300원 
NICE평가정보 '23.04.17 주당 370원 
동성화인텍 '23.04.18 주당 350원
DL건설 '23.04.21. 주당 250원, 롯데정밀화학 주당 3,500원, 현대차우 주당 6,050원, DL이엔씨 1,050원  
세아베스틸 지주 '23.04.25. 주당 1,200원
콜마비앤에이치 '23.04.26 주당 308원 
CJ제일제당우 '23.04.27. 주당 2,550원   
DB하이텍 '23.04/28 주당 1,300원 
 
이 중에서 NICE평가정보 -31.4%, DL건설 -55.8%, 콜마비앤에이치 -47.9%, DL이엔씨 -33.2%이다.
DL건설과 DL이엔씨는 매수시점이 틀려서 그렇다.

개인적인 생각은 미국의 은행시스템 위기 또는 경기침체 또는 다른 악재가 되었든 올해가 아니면 내년에 한번은 코로나19 위기만큼은 아니지만 20% 가까운 지수 하락은 있을거라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본다. 한 자리수 낙폭이 아닌 10% 이상의 하락이 있고 난 이후로 물을 타려고 계획 중이다.
 
위기 때 돈이 약한 자에게서 강한 자에게 흐르는 것은 시장의 자명한 이치다.
따라서 "단련된 투자자는 안달복달하지 않고 느긋하게 주식을 보유하는 성품을 길러야 한다"고 찰리 멍거는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