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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주식으로 돈 벌기 힘든 이유 (#230417)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벌지 못하는 이유로 자신의 원칙을 확립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개인투자자 대부분은 매번 똑같은 실수로 돈을 잃는 것이다. 좋은 종목을 골라놓고 불안해서 금방 팔거나 확신이 있었는데도 불안해서 조금 수익보고 팔거나, 시기를 놓치고선 후회하기도 한다. 또한 달리는 말에 올라타야 한다고 해서 고점을 잡는 경우 등등이다.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선 이익 증가와 가치평가의 상승이 있어야 한다. PER은 주가이익배수로 어떤 기업의 주가가 그 기업이 한 해 동안 벌어들이는 이익의 몇 배에서 거래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결국 기업의 주가, 즉 시가총액은 한 해 이익에 적정한 PER를 곱한 값이다. 주가가 오르려면 이익이 증가하거나 PER 상승하면 된다. PER은 이익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감이다. 
 
문제는 이 가치가 고평가되었거나 가격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는 것이 개인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선 항상 위험에 걸맞은 적절한 수익률이 기대가 되어야 한다. 이 당연한 사실을 간과하는 시기가 돈은 너무 많이 풀려 있는 반면 투자할 대상이 적어지는 경우다. 가치평가의 위험이 컸던 종목들은 그 이후 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둔화되는 사업 위험이 예상보다 커지면서 이익이 줄고 그 여파로 PER도 하락한다. 이익과 PER가 동반 하락하면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한다. 
 
위의 시기가 2021년 아니었다싶다. 그리고 당시 나는 많은 종목들이 물렸고 그 중 하나인 콜마비앤에이치다. 

네이버증권

 
가치투자는 투자를 하기 전에 수행하게 되는 가격과 가치를 비교하는 일에 큰 의미를 둔다. 
가치 대비 가격이 충분히 낮은 주식을 발견하고 잡기 위해서는 그런 기회를 발견하기 전까지 참아야 하고, 발견하여 매수한 다음에는 가격이 가치를 반영할 때까지 또 참아야 한다. 시장이 복잡하여 언제 가격이 가치를 반영할지 알기 어렵고 가치를 잘못 계산했거나 가격이 가치를 오랫동안 반영하지 않을 확률도 높다. 
 
그래서 안전마진이 클 때(=더 이상 떨어지기 힘든 가격)만 매수하는 것이 가치 투자의 기준이다. 안전마진은 가격과 가치의 차이가 적정한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채택하는 것이다. 이런 안전마진을 실행하기 위해 분산 투자가 필요하고 주기적인 체크도 해야한다. 
 
송선재(와이민)님의 「스스로 좋은 투자에 이르는 주식 공부」 중에서 
 
오늘 내용을 유념하고 개인투자자로서 주식을 통해 돈을 벌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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