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5 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최근 가파르게 오르던 유가가 하락했고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은 불가피해 보인다.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며 국채금리도 올랐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발표 직후 한때 5%를 넘어섰다. 인플레이션의 우려는 기우가 아님을 확인했다. 근원 CPI의 월간 상승률은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오름세가 전체 CPI 상승을 주도했다. 유럽중앙은행이 금리를 0.25% 올리고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도 국채 금리 상승을 압박한다.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5.38%까지 올라 2004년 6월 이후 22년 만에 최고치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약 19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며 심리적 저항선 5%를 터치하기도 했다. 미 국채 금리 급등 배경에는 중동 전쟁 장기화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상·하원을 모두 지킬 경우 성인에게 5000달러를 지급하겠다는 공약때문이다.
KB증권은 미국 국채 발작이 AI 버블 붕괴의 위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최근 빅테크들이 AI 설비투자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반도체주가 급락했었다. 금리가 오르면 원금 손실 위험이 있는 AI투자 대신 국채 같은 안전 자산으로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1930년 대공황, 1970년 스태그플레이션, 2000년 닷컴 버블 붕괴의 공통점은 추세적 금리 상승이었다. 가파르게 반등하며 1억 1000만 원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8월 중순 9000만 원 선을 회복한데 힘입어 12일 만에 1억 1000만 원까지 오르며 24% 상승했었다. 고유가와 고금리가 비트코인의 상승을 주춤하게 만들었다.
나는 배당 중심으로 가되 비트코인 관련된 ETF를 매수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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