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50)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5년 1월 대응 (#250104)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직장인이지만 개인투자자로서 큰 성공을 바라며 투자를 시작한 지 5년 차가 되어가지만 계좌는 내 뜻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주식시장이 아무리 급등락을 반복해도 기계처럼 감정 없이 투자를 할 수 있어야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실패로부터 배우지 못한 철학은 그냥 고집이라는 말처럼 지금까지 해왔던 투자 습관을 곱씹으며 2025년은 더욱 성숙하고 현명한 개인투자자가 되고자 한다. 국내 코스닥은 반도체 종목에 대한 기대치 개선과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다시 700선을 회복했다. 연초 이후 4% 올라 같은 기간 주요국의 지수 중 상승률 1위를 기록중이다. 전문가들은 한국 증시 저평가가 심화하자 연초 저가 매수를 노린 자금이 유입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코스피지수의 1.. 위기가 기회라 느껴질 때(#241228) 2025년이 3일 남은 지금, 연준은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한다고 했지만 글로벌 유동성이 안전자신인 미국 국채로 몰리면서 결국 금리를 4차례 내릴 것이라고 예측한다. 앞서 연준은 2025년 0.25%씩 두 차례 인하가 이뤄질 것을 시사했지만 유로존 경기 침체에 따라 미국 국채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본다. 브라질도 비슷한 어려움에 직면해 통화가치가 올 들어 달러대비 21% 하락했다. 부동산 위기에 인구까지 줄어들고 있는 중국 역시 국채로 수요가 몰리는 이유다. 미국 국채 금리는 지난 5월 이후 최고 수준인 4.6%를 기록했다. 트럼프 정부가 관세 문제를 일으키고 생산성 문제로 물가 높아질 수 있다. 국채 수익률이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미국 증시에 부담을 줘 미국 증시의 산타랠리가 조기에 끝마쳤다... 달러의 시간 (#241220) 활활 타오르던 미국 증시에 연준이 한바탕 찬 물을 끼얹었다. 미국 연준이 금리를 0.25% 내리고 향후 인하 속도를 줄이겠다는 기조를 보이면서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역시 개인 소비와 수출에 힘입어 3.1%으로 지난 2분기 3.0%에 이어 두 분기 연속 3%대를 유지했다. 연준은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지난 9월에 제시한 4회에서 2회로 줄이겠다는 메시지를 전날 내놓은 바 있다. 미국 채권시장이 장기 금리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4.59%로 지난 6개월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차가 30개월래 최대를 기록했다고 한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전망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해외 중앙은행들.. 2024년 연말 전략 (#241214) 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불안감이 커진 개인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을 떠나 미국 주식과 가상자산으로 몰리고 있다. 코스피가 2900을 바라보던 6월에는 개인투자자 비중이 58%에 달했으나 부진한 증시에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덮치자 47%까지 떨어졌다. 미국은 빅테크 기업에 이어 IT기업까지 초강세를 보이며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초로 2만을 돌파했다. 2020년 7월 처음 1만을 돌파한 이후 4년 반만이다. 나스닥 지수는 올 들어서만 35.7%가 올랐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1.8%를 기록하며 연준이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가 함께 작용한 것이다. 다만 소비자물가지수에 영향을 주는 11월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 대비 0.4%, 전년 대비 3% 올라 예상.. 하락의 끝자락 (#241206) 반도체, 배터리 등 한국 경제의 주력 사업이 흔들리는 가운데 정치적 대혼란까지 이어지자 한국 증시를 떠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해프닝 이후 자산을 미국 펀드로 옮기려는 자산가들이 늘고 있다. 올해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 부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관세 위협과 반도체·2차 전지에 대한 각종 보조금 철폐 압박 등에 직격탄을 맞아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 국내 주식시장 수급이 무너지면서 미국 증시와 간극은 더 벌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은 경기 낙관론에 힘이 실리며 다우, S&P500, 나스닥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상승폭은 올해 31.5% 수직 상승한 나스닥이다. 미국의 경기낙관론에 불을 지핀 건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과 Fed가 공개한 보.. 산타랠리 가능할까 (#241129) 2024년이 가고 2025년까지 1달 남았다. 2000년 이후 11월에 이어 12월로 연결되는 연말 증시 강세 현상이 뚜렷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코스피 반등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올해 들어서 2655에서 2500까지 5.7% 하락했다. AI 랠리에 힘입어 7월 11일 연중 최고점인 2891까지 상승했지만 지금은 2500 선을 지키는 것조차 위태로워 보인다. 증권가에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트럼프 리스크가 코스피 악재로 작용했다고 평가한다.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을 고려해도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한 낙폭이라 본다. 일각에선 산타랠리 대신 트럼프 악재로 인한 횡보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2025년에도 대내외 경제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물가와 금리 하락이 더디게 진행될 수.. 장밋빛 전망 (#241122) 미국 증시에 대해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증시 전망치를 대폭 상향조정 했다. S&P500 지수가 적게는 6,600에서 최대 7,000선까지 오를 것으로 봤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규모 감세와 규제 완화가 경제 성장과 AI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맞물려 싱승세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것이 근거다. 미국 공화당이 백악관과 상원, 하원 모두 장악한 레드 스위프가 투자자들의 충동에 불을 붙였다며 이런 추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미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사실이다. 10월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6%, 노동시장도 안정적이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지수는 1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 트럼프 랠리와 리스크 (#241109) 미국 증시가 트럼프 랠리인 것 같다. 공화당이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세금 감면·규제 완화를 비롯한 기업친화적인 정책이 탄력 받을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다우지수와 S&P500은 장중 44000, 6000을 넘어서기도 했다. 연준은 대선 이후 처음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0.25% 금리를 내렸다. 최근 지표들이 미국 경제가 견고하게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고용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 9월 0.5% 빅컷을 단행한 데 이어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11월뿐만 아니라 다음 달 한번 더 인하될 거라는 게 시장의 예상이다. 일각에선 연준의 금리인하 지속 기대감이 트럼프 리스크를 희석시켜 줄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트럼.. 이전 1 2 3 4 5 6 7 ··· 32 다음